실로 오랫만에 계곡을 다녀왔습니다~
금요일에 한가로이 가려고했지만 일정이 하루 미뤄져 토요일 새벽 뜬눈으로 밤을 지새우고 출발합니다~
오랫만에 가는 계곡이라 더 기대가되고 떨리는 마음을 안고 열씸히 달려갑니다~~
도착하니 4:30분 역시나 차한데 보이지 않고 시원한 계곡물소리와 새소리가 먼저 귓가에 들려옵니다~
혹시나 누가 올까하는 초조한마음에 LTE급 속도로 채비에 들어갑니다~
번개 같이 채비하고 입수 하니 말로 표현할수없는 황홀경에 접어듭니다~~ㅎㅎ
수온체크를 하고 본격적으로 고고~~~
한번와본적이 있던 곳이지만 처음왔을때는 장마비로인해 눈으로만 인사하고 돌아섰던 곳이라 그런지 더 집중이 됩니다~
수온eh 적당한것 같고 바람또한 잔잔한게 완벽한 상황입니다~약간에 부슬비가 내리긴 하였지만 낚시에 지장을 주지않을정도로 시원하게 내렸습니다~
제가 온걸 어찌알았는지 훅이 떨어지기 무섭게 점프를하며 받아먹내요~~뭐 갈겨니라도 좋습니다~~ㅎㅎ 이날 갈겨니들 잔치를 했습니다~~~
만족할 만한 싸이즈는 아니지만 그래도 반가운 첫수가 올라옵니다~~반년만에 보니 더반갑내요~~ㅎㅎ
비슷한 싸이즈로 한수 추가합니다~~~
아쉽지만 집에계신분과 약속된시간이 있기에 이놈을 마지막으로 철수해야 했습니다~~잠깐의 만남이지만 더없이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ㅎㅎ
어떤분들은 낚시를 쉽게 쉽게 가시는 분들도 계시고 저처럼 일년에 손꼽힐정도로 가시는 분들도 계실꺼라 생각합니다~
짧은 시간이었고 일년에 몇번안되는시간 이다보니 아쉬움이 많이 남지만 그런 귀한시간이기에 더욱이 소중하게 느껴지는것 같습니다~
앞으로는 이런시간을 좀더 많이 만들어야 겠습니다~ 쭈~~욱 계곡으로 가고싶내요~
물가에서 만나길 바래요~~제발~~~ㅎㅎㅎ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