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누구나 부러워하신다는
평일 영동권 나홀로 출조~~!!!!!
출발 전날 저녁...
샵에서 앵글러님께 포인트에 대한 간략한 설명만 듣고...
무작정 들이대봅니다....
뭐 평일이고 저 혼자니까요...ㅎㅎㅎ
하하~~~~ 이거 참~~~
첫포인트에서 준수한 녀석이 반겨줍니다.
입질 한번 시원하게 합니다.
이거 뭐 느낌이 대박조짐입니다. ㅋ
여울에만 정확히 태워주면 여지없이 나와줍니다.
평일에 나홀로 출조이니...
그냥 넘어간 포인트도 좀 됩니다.. ㅎㅎㅎ
10여수쯤 잡고
물 한가운데에 떡~~ 하니 있는 큰 바위에 올라 앉았습니다...
준비해간 김밥으로 간단히 요기하고
대자로 누워
물소리, 새소리 들으며 잠시 쉬어봅니다..
잠들지 않았는데도 너무나 개운합니다...
상당히 빠른 여울에서 나온...
이번 출조에서 가장 좋은 싸이즈 입니다.
입질 하자마자 여울을 타고 신나게 달려준 멋진 녀석이었습니다.
미천한 캐스팅 실력으로
10여수 이상을 잡은걸 보면...
상당한 대박인듯하네요.
그냥 지나친 포인트까지 촘촘하게 공략했더라면
마릿수야 더 나왔을테지만
플라이낚시에서 무조건 많이 잡는건 그리 중요한 문제가 아닌듯 하네요.. ^^
이번 조행으로 상당한 힐링이 된듯합니다...
조만간 이런 대박을 다시 만날수 있기를......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