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6일간의 낚시로 인해...
왼손이 고장이 나버렸습니다...ㅠㅠ
그래서 이번주는 쉬면서 주말 강원도 출조를 준비하려했죠...
그런데....
낚시꾼은 어쩔수 없네요...
겨우 3일 참고 다시 낚시터로 향했습니다~~~ ㅎㅎㅎ
계류출조를 위해 준비한 로드와 릴을 테스트 하러 간다는 핑계삼아.....ㅎㅎㅎㅎ
이제 막 플라이낚시를 시작한 탓에...
뭐가 좋고 나쁨을 판단할만한 기준과 안목이 없습니다.
철저히 김프로님의 추천에 의지할 뿐이죠~~~ ^^
이건 뭐 틀림없을테니까요~~!!! ^^
추천해주신 LOOP EVOTEC #4
일단 먼저 독특한 그립이 눈에 들어옵니다~~
그런데 이 독특한 그립이 손에 착착 감기네요~~~ ^^
전체적으로 가볍기도 하고...
릴시트 부분의 마감이나 디자인 또한 수준급입니다~~ ^^
이제 막 시작한 초보가 캐스팅이 잘 되고 말고는 어찌 논하겠습니까~~ ㅋ
캐스팅 실력이 미천한 탓에 라인의 힘을 빌리다보니
캐스팅 또한 잘 날아가 줍니다~~
제 개인적인 느낌으로은 로드 허리힘도 좋아서
완장지 송어들이 힘을 꽤 쓰는 편인데
송어 제압하는데도 어려움이 없었습니다~~
릴은 N.S 팔라딘 입니다.
가볍고 디자인도 준수하고...
뭐 잘 모르다보니 다 좋네요~~~ ^^
캐스팅 몇번 하고 송어 몇마리 잡다보니...
고장난 왼손이 더 아파오네요....ㅠㅠㅠㅠ
점심때쯤 접고 올라가려고
관리소에서 날로불 쬐며 몸을 녹이고 있던 때...
어디서 많이 본 얼굴이 쓰윽~~
관리소로 들어옵니다...
FTV에서 에볼루션이라는 프로그램 진행자인 서승찬 프로입니다~~
오랜만이네요~~~ ^^
역시나 보자마자 첫마디....
"너 플라이까지 시작했어~??"
"응.....형......ㅎㅎㅎㅎㅎ"
결국 못올라가고 다시 낚시를 시작합니다~~ㅋ
서승찬프로 팬카페 회원이시라는 여성분....
옆에서 계속 잡아냅니다...쉬지않고...ㅎㅎㅎ
날씨가 꽤 추운 편이었는데...
여자분이 이런날씨에 낚시하기 쉽지 않은데...
남자친구 따라온것도 아니고...
제대로 낚시꾼이셨습니다~~~ ^^
마지막 한마리만~~!!!!
라고 외치다가 결국 4시까지 하다 올라왔습니다...
그러다가 결국.....
더 심해진 왼손을 부여잡고 한의원으로 향했습니다.
손등에 부항까지 뜨고...
이건 뭐.... 정말 환자네요...
지금도 이손으로 낚시할 생각에 들뜨니말이죠~~~ ^^
몇시간 후면 강원도로 향합니다~~!!!
역시나 심장이 벌렁거려 뜬눈으로 있다가 가게되겠네요~~
빨리 조행기를 올리고 싶을만한 멋진 녀석들을 만날수 있기를 바래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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